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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 6,267호 확정 — 구월·연수·만수·부평·계산 5개 지구 어디가 뽑혔나

    작성일: 2026년 8월 31일

    인천에 아파트를 갖고 계시거나 매수를 저울질 중이셨다면, 8월 26일 발표는 그냥 넘기기 어려운 소식입니다. 5개 지구, 6개 구역(25개 단지), 총 1만 6,267호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거든요. 이 물량, 분당(12,055호)보다 4,000호 이상 많습니다. 1기 신도시를 포함해도 단일 지방정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 6,267호 확정 — 구월·연수·만수·부평·계산 5개 지구 어디가 뽑혔나 - 부동산이야기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발표한 이번 결과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부산(7,318호) → 대전(7,797호)에 이어 세 번째 광역시인 인천까지 확대됐습니다. 전국 주요 광역시의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흐름인 셈이죠.

    선정 결과 한눈에 보기

    ① 연수·선학지구 — 2개 구역 5,605호

    · A7구역(4,748호): 현대1차, 연수풍림2차, 무지개마을, 한양2차
    · A12구역(857호): 연수풍림3차, 조흥, 롯데

    ② 구월지구 — 1개 구역 2,756호

    · B1구역: 동아, 삼환1차, 관교쌍용, 풍림, 성지, 삼환관교2단지, 동부

    ③ 계산지구 — 1개 구역 3,418호

    · A5구역: 까치마을태화·한진, 작전현대2-1·2-2차

    ④ 갈산·부평·부개지구 — 1개 구역 2,958호

    · A3구역: 욱일, 대동, 대진, 뉴서울, 동아

    ⑤ 만수1·2·3지구 — 1개 구역 1,530호

    · A4구역: 삼익, 만수현대, 금호타운, 진흥

    지구별 위치도로 보는 선정 구역

    1. 구월지구 (B1구역, 2,756호)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 6,267호 확정 — 구월·연수·만수·부평·계산 5개 지구 어디가 뽑혔나 - 부동산이야기

    인천터미널역·예술회관역 인근으로, 동아·삼환1차·관교쌍용·풍림·성지·삼환관교2단지·동부 등 7개 단지가 한 구역으로 묶였습니다.

    2. 연수·선학지구 (A7·A12구역, 5,605호)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 6,267호 확정 — 구월·연수·만수·부평·계산 5개 지구 어디가 뽑혔나 - 부동산이야기

    이번 선정에서 유일하게 2개 구역이 뽑힌 지구입니다. A7구역(현대1차·연수풍림2차·무지개마을·한양2차)은 단일 구역으로도 4,748호에 달하는 최대 규모 구역입니다.

    3. 만수1·2·3지구 (A4구역, 1,530호) — 남동구의 원조 주거타운, 정비 신호탄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 6,267호 확정 — 구월·연수·만수·부평·계산 5개 지구 어디가 뽑혔나 - 부동산이야기

    만수1·2·3지구는 1980~90년대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남동구 만수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로, 지구 전체 면적이 약 153만㎡에 달하는 남동구의 대표 주거타운입니다. 조성된 지 30년이 훌쩍 넘으면서 주차난과 노후 배관·단열 문제 등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던 곳이죠.

    이번에 선정된 A4구역은 삼익, 만수현대, 금호타운, 진흥 4개 단지 1,530호로, 6개 선정 구역 중 규모는 가장 작지만 입지가 눈에 띕니다.

    · 인천 2호선 남동구청역 바로 옆 역세권 — 위치도를 보시면 A4구역이 남동구청역 남측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 남동구청, 남동체육관 등 행정·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하는 생활권
    · 인천대공원역·만수역도 가까워 지구 전체가 2호선 라인을 따라 정비되는 구조

    주목할 점은 A4구역이 만수지구 정비의 ‘첫 단추’라는 것입니다. 위치도의 보라색 구역(A1·A2·A3·A5·A6)이 모두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지구 북측에는 별도의 개별 재건축(만수주공 일대)도 함께 표시돼 있습니다. A4구역이 선도지구로 먼저 치고 나가면서 사업 모델(분담금·이주대책·정비 방식)이 만들어지면, 인접한 예정구역들이 그 궤도를 따라 순차 정비되는 그림입니다.

    세대수가 적다는 건 오히려 주민 동의를 모으고 사업 속도를 내기에는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남동구청역 역세권에서 신축으로 탈바꿈하는 첫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감안하면, 규모만 보고 지나칠 구역은 아닙니다.

    4.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 2,9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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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포천역·삼산체육관역 사이의 욱일·대동·대진·뉴서울·동아 5개 단지가 선정됐습니다.

    5. 계산지구 (A5구역, 3,4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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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마을태화·한진, 작전현대2-1·2-2차 — 단 2개 단지로 3,418호에 달하는 대단지 구역입니다.

    경쟁률은 얼마나 됐을까?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 4만 6,105호가 신청했습니다. 신청 물량 기준으로 약 2.8:1의 경쟁을 뚫고 6개 구역이 선정된 것인데요.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주민동의율
    ·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탈락한 구역들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남아 있어(위치도의 보라색 구역), 향후 순차적으로 정비가 추진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의 절차는?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이제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갑니다.

    ·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가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
    ·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시행 절차·방법, 추정분담금 산정, 공사비 계약 등 1:1 맞춤 상담 제공
    · 국토부·인천시는 선정 구역의 주택 가격·거래량 등 시장 상황도 함께 관리할 계획

    국토교통부 윤영중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 선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

    재건축·재개발은 선정 이후가 진짜 시작입니다. 특별정비계획 수립, 추정분담금, 이주대책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정부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선도지구라는 점에서 속도는 기존 정비사업보다 빠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계시거나 매수를 검토 중이시라면, 이번 선정 구역과 함께 특별정비예정구역(보라색)의 위치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탈락한 구역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으니까요.

    ※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026. 8. 26. 조간, 신도시정비기획과)

    📎 260826(조간)_인천_노후계획도시정비_선도지구_1만_6267호_선정(신도시정비기획과).pdf